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훈민정음의 순경음 (문단 편집) === ㅸ === [[https://upload.wikimedia.org/wikipedia/commons/3/37/Voiced_bilabial_fricative.ogg|발음 듣기]] [[반치음]]과 마찬가지로 크게 음가가 있었다는 다수설과 [[ㅂ 불규칙 활용|ㅂ 불규칙]]을 반영하는 표기법이었다는 소수설로 나뉘어져 있다. 음가가 있었다고 보는 경우 두 입술을 닿을락 말락하게 한 상태에서 ㅂ을 발음하면 된다. [[IPA]]로는 [β]. 영어의 [v]와도 소리가 아주 유사하다. 단, 외국어([[일본어]], [[만주어]], [[중국어]] 등)를 한글로 표기할 때는 [f]나 [ɸ] 발음을 나타냈는데, 이는 중세 국어에서 [ɸ]와 [β]의 구별이 없거나 ㅂ처럼 어두에서 무성음이 됨을 시사한다. 현대 국어 역시 어두에서 유무성 대립이 없는 것을 생각해 보면, [ɸ]와 [β]는 모두 /ㅸ/로 인지되는 변이음 관계에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.[* 그러나 [[일본어]]의 [[순음퇴화]] 문서와 같이 p > ɸ > β > w의 순서를 거쳤다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있다. 또한 어중·어말에서 나타난다는 것과 같은 점.] 단, [β]의 경우 현대에는 굽다-구워, 덥다-더워 등과 같이 [w]의 형태로 남아있는데, 학자들은 이 유성 양순 마찰음이 중세국어 시절에 어중의 [p]가 약화(lenition)되어 나타난 발음으로 보고 있다. 중세국어 시기 이전에는 한국어에 오늘날처럼 유성음화 현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[β]는 여타 언어들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약화 현상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[b]이 아닌, [p]에서 온 발음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. ㅱ처럼 중국 한자음의 받침에서 쓰일 때는 역할이 달랐는데, 이때는 중국어 wk 발음을 의미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